6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퀄컴을 중심으로일부 기술주들의 분기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정규장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정규장을 1.65달러 오른 54.73달러에 마친 퀄컴은 회계기준 4.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으며 1.4분기의 잠정실적도 현재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고 밝히면서 인스티넷에서 7%나 하락한 50.90달러에 거래됐다. 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로덕츠도 이날 정규장에서는 6.3% 오른 54.16달러를 기록했으나 회계기준 1.4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절반수준에 그쳤다고 밝히면서 아일랜드에서 53.68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24%의 주가폭등을 기록한 옵티컬 커뮤니케이션스 프로덕츠도 이날 4.4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25%나 폭락해 2.8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인텔은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0.1% 오른 28.28달러를 기록했으며 정규장을 하락세로 마친 컴팩도 1.2% 오른 8.60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