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4.8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6.45%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15포인트 오른 102.45였다. 한국은행이 이날 예정됐던 통안증권 2년물 7천억원을 유찰시키자 채권시장은 한은이 금리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5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0.11%포인트나 떨어지면서 3년물과의 스프레드를 줄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