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5억원 규모의 워크플로우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면서 최근 들어 비교적 큰 폭 상승했다. 전날보다 390원, 4.67% 오른 8,740원에 마감했다. 지난 9월 미국 테러사건으로 9,000원대를 내준 이후 주가가 8,000원대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판관비 증가 등으로 3/4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이 주가 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3/4분기 실적은 매출 100억원, 영업손실 7억원, 순익 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동기엔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27억원, 순익 30억원을 기록했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건비 등 판관비가 60억원 가량 들어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됐다"며 "연간 매출의 50% 가량이 4/4분기에 집중돼 올 매출 600억, 순익 100억 목표 달성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