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60% 이상 투자해야 하는 순수 주식형 펀드 잔액이 6조원에 육박했다. 6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투신운용사와 자산운용사의 순수 주식형 펀드 잔액은 5조9천3백31억원으로 6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식형 펀드는 지난 10월 말 5조8천9백33억원에서 3일 동안 3백98억원 증가했다. 지난 9월 말(5조6천39억원)에 비해선 3천2백92억원 늘었다. 이처럼 주식형 펀드 잔액이 미미하나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상 최저금리시대를 맞아 간접투자상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최근 판매된 장기증권저축 펀드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