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인식으로 등록 첫 거래일을 100% 상승한 6,400원에 마쳤다. 31만여주가 거래된 가운데 상한가 잔량이 636만주 가량 기록됐다. 무인증명서 발급기 시장의 88.6%를 장악하고 있는 업계 1위의 탄탄한 입지를 갖고 있다. 전국 시군구청, 동사무소 등 관공서에서만 1만대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키오스크 시장의 고성장성이 든든한 배경이다. 현재 조달청에 등록된 행자부용 키오스크 사업 경쟁업체는 미디어솔루션 뿐이다. 올해 진출한 인터넷 증명서 사업은 기존사업보다 수익성이 높아 매출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통물량이 발행주식의 47%인 200만주에 달하는 점이 조금 부담스럽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