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디날리아이티는 6일 LG유통의 모바일 시설물관리시스템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디날리아이티 최배식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프로젝트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금액과 계약기간 등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 사원들이 PDA를 통해 업무지시를 받고 현장시설의 일상점검과 예방정비, 각종 유지보수 관련 정보 등을 PDA에 입력해 무선데이터망을 통해 본사관리센터에 전송, 현장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최 대표이사는 "이 시스템은 각종 시설물에 무선모뎀을 내장해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설물 관리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디날리아이티 모바일 솔루션중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향후 유통, 물류센터, 공항, 항구, 등의 분야로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