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8.1% 늘어난 630억원에 그쳤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26.2%와 19.8% 증가한 140억원과 20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유한양행이 외형성장세는 둔화됐으나 처방의약품 등 고마진제품 매출이 늘어나며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또 현재 진행중인 YH-1885 임상1상 실험에 성공하면 주당순이익이 34∼59%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5천200원으로 높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