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 전문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www.securesoft.co.kr)는 수출용 침입차단시스템 '시큐넷 방화장(防火墻) 2001'이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공안부 인증은 중국에서 보안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것으로 올들어 중국 공안부 인증을 받은 기업은 10여개에 불과하다고 시큐어소프트는 설명했다. 시큐어소프트는 지난 9월부터 수출용 `Firewall v.3.1'을 개발, 중국어로 현지화한 시큐넷 방화장 2001 제품으로 중국 인증심사를 준비해왔다. 김홍선 사장은 "시큐어소프트의 침입차단시스템의 인증 획득을 계기로 중국 합작법인 시큐넷테크를 최대한 활용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 말레이시아 등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큐어소프트는 이번 중국 공안부 인증을 계기로 중국시장에서 앞으로 3년간 5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