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관계자는 4일 "3·4분기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6% 증가한 2조1천5백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물류합리화에 따른 비용절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천3백억원,영업이익률은 15.2%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유화증권은 올해 연간 추정매출이 전년 대비 45.9% 늘어난 2조8천8백24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실적호전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