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5일 고객이 맡긴 자금중 일부를 중국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HSBC 차이나펀드'를 선보인다. 오는 12월15일까지 판매하는 이 펀드는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사가 운용을 맡는다. 차이나펀드는 총 자금의 85%를 한국내 국공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15%는 성장성 있는 중국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투자대상 중국기업은 중국 상하이나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중국에 본사를 두거나 자산 및 매출의 50% 이상을 중국 본토에 둔 기업에 한정된다. 최저 가입액은 5백만원이며 상한액은 없다. 투자기간은 펀드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중도환매할 경우 6개월 이내는 이익금의 70%, 1년 이내는 30%, 3년 이내는 1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1588-1771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