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주말을 앞두고 거래가 부진했으나 주요 기술주들이 정규장에 이어 전반적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의 실업률 상승발표로 전날의 반독점 합의 관련 호재가 상쇄되면서 정규장을 0.7% 하락한 채 마친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간외거래에서 0.2% 오른 61.54달러에 거래됐으며 시스코도 역시 0.2% 상승한 17.29달러를 기록했다. 인텔도 이날 0.2% 오른 26.35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니퍼 네트웍스도 인스티넷에서 0.6% 상승한 19.60달러에 거래됐했으며 아일랜드에서도 1.1%의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이밖에 나이트 트레이딩은 이날 인스티넷에서 8.3%나 오른 11.04달러에 거래돼 최대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반면 폴리컴은 5.5% 하락한 30.36달러를 기록, 최대하락을 나타냈다. 한편 인스티넷에서 최다거래량을 기록한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0.2% 내린 11.42달러를 기록해 정규장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으며 정규장에서 역시 상승세를 나타낸 델 컴퓨터도 보합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