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아르헨티나 디폴트 선언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오후 들어 64선 아래로 밀려났다. 개인이 200억원 이상 순매도하자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을 추월, 450여개에 달하고 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6분 현재 63.51로 전날보다 0.13포인트, 0.20% 내렸다. 새롬기술, 다음 등이 1% 남짓 내리는 등 기술주 전반으로 약세가 두드러진다. 강원랜드가 6% 이상으로 낙폭을 넓혔고 SBS, 안철수연구소,아시아나항공, 모디아, 국순당, 한국정보통신, 핸디소포트 등이 하락했다. 개인이 주말 경계감으로 20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과 20억원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