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자원메디칼의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1일 "3분기 누적 매출이 120억원으로 지난해 72억원에 비해 크게늘어났다"면서 "순이익도 지난해 3분기 5억8천만원에 비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회계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감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특히 "상반기 매출이 65억원에 그쳤으나 하반기 들어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전체적으로 25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면서 "당기 순이익 목표도 40억원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실적호전 배경에 대해 "주력 품목인 혈압계의 미국.일본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있고 귀속체온계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