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10월 판매가 미국 테러 사태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전달에 비해 26.5% 감소했다. 1일 대우차는 지난 10월에 내수 1만6,094대, 수출 1만7,095대 등 모두 3만3,18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전달보다 15.8% 증가했으나 수출은 45.4% 줄었다. 10월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4.3% 감소했으며 내수와 수출이 각각 11.9%, 68.9%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