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다음의 3/4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기존의 적정주가 3만8,0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인터넷쇼핑몰의 낮은 성장으로 매출부진이 기록됐지만 온라인광고성장, 인터넷 쇼핑사업의 마진폭 증가, 광고비 지출 통제, 온라인 지불 수수료 감소 등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은 다음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6.7% 하향한 907억원으로 조정한 반면 영업이익 흑자폭은 1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상손실은 지분법 평가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66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