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31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22일만에 동반 순매수를 나타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강원랜드를 각각 53억원 어치와 39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날 강원랜드는 거래 닷새째를 맞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로 2.63% 하락, 16만6,5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강원랜드에 이어 휴맥스, 퓨쳐시스템, 옥션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태광, 프로소닉, 유일전자 등의 보유물량을 늘렸다. 외국인은 국민카드, 세원텔레콤, 삼영열기, 한글과컴퓨터 등, 기관은 코바이오텍, 프리엠스, 뉴씨엔씨, KTF 등의 물량을 줄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과 3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h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