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투자 가야전자 신천개발 경우미르피아 등이 유·무상 증자로 인해 이달중에 등록 주식수가 60∼1백%씩 크게 늘어난다. 또 호스텍글로벌 예당엔터테인먼트 아이젠텍 등은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행사 등이 이달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지난 31일 유무상 증자와 CB의 주식전환,BW의 신주인수권행사에 따른 11월중 신규 등록될 주식공급물량이 2천4백12억원어치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중 공급물량 3천6백33억원어치보다 1천2백21억원어치 줄어든 것이다. 유상증자에 따른 공급물량은 8백8억원(13건)어치로 전월에 비해 2백30억원어치 줄었으며 무상증자는 95억원(2건)어치로 전월보다 5백88억원어치 감소했다. 기존 총발행주식수에 비해 주식수량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한국창업투자(증가율 1백%)로 자본금이 두배로 늘어난다. 또 CB BW의 전환청구 및 신주인수권행사 가능 기한에 따른 공급예상물량은 1천5백9억원어치로 전월보다 4백3억원어치가 줄었다. 기업별로는 호스텍글로벌 예당엔터테인먼트 아이젠텍이 발행한 CB나 BW의 전환가격 또는 행사가격이 현재 주가(10월26일 종가)보다 낮아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