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이자와 증권은 한국의 동원증권과 제휴, 한국 투자가들이 인터넷을 통해 일본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아이자와 증권은 지난 29일부터 한국의 투자가들이 동원증권에 개설된 구좌를통해 일본의 주식을 사이버 트레이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시작 이후 한국에서 이뤄진 주문은 하루 10건에 불과하지만, 1년후에는수백건에 달할 것으로 아이자와 증권측은 전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지난 8월부터는 일본의 주식투자가들이 아이자와 증권에 개설된 구좌를 이용해 한국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