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간에 증권을 빌려 거래한 뒤 일정기간 후 되돌려주는 대차거래 수수료가 거래활성화를 위해 획기적으로 낮아진다. 31일 증권예탁원은 11월1일부터 증권대차거래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현재 대차수수료의 5%수준인 증권대차 중개수수료를 60% 인하해 2%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증권예탁원은 현재 대차거래 참가기관은 모두 200개 가량이며 이번 수수료 인하로 대차 평균잔량이 500억원선인 기관은 1억500만원,1천억원인 기관은 연간 2억1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