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30일 제일엔테크 소프트포럼 포스렉등 3개사의 코스닥 신규등록을 승인해 11월1일부터 매매거래를 개시토록 했다고 밝혔다. 신규등록 3사중 공모가가 가장 높은 곳은 소프트포럼(A54920)으로 액면가 5천원으로 환산할 때 7만3천원에 달한다. 전자상거래 보안솔루션 개발 업체로 시티은행 조흥은행등 금융기관에 관련 시스템을 납품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은 72억원,순이익은 매출액의 20.8%인 15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산업 등 3명이 47.8%, 동원창투와 미래에셋증권이 가각 6.9%와 5.7%씩을 보유하고 있다. 외형 규모는 포스렉(A03670)이 가장 크다. 포항제철의 협력업체로 포항.광양제철소의 내화물 관련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염기성 내화물등을 제조해 포철과 창원특수강에 판매중이다. 올 상반기 매출은 9백억원, 순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포항공대등 2명이 65.0%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6천2백원, 청약경쟁율은 2백48대1 이었다. 또 정수 및 폐수처리시설 설비 제조업체인 제일엔테크(A53330)는 상반기 50억원의 매출과 3억8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공모가는 7천5백원(액면가 1천원)이었다. 강준 대표 등 3명이 40.9%를 갖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