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과 삼성투신운용의 '장기증권펀드'판매액이 각각 1백억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신증권은 지난 22일부터 팔기 시작한 장기증권저축인 'TAMS 장기증권펀드'의 판매액이 1백33억원을 기록,1백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안정적 운용을 특징으로 하는 인덱스형이 62억원으로 가장 많다. 신탁재산의 70%를 주식에 투자하고 40% 수준을 헤지거래에 투자하는 인덱스헤지형도 42억원어치 팔렸다. 공격적인 투자자를 위한 액티브형은 29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장기증권펀드'도 지난 29일 현재 1백9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종류별로는 △인덱스헤지형 56억원 △인덱스형 48억원 △액티브형 2억원 등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