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14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으나 당초 예상보다 매도폭은 크지않은 상황이다. 30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오후 2시15분 현재 27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 초반만해도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거래소시장에서만 매도에 나서고 있을뿐 코스닥에서는 순매수를 나타내는 등 안정된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기관도 3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최근의 매도세에 비해서는 진정된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 거래소에서는 개인이 203억원을 순매수, 지수 급락 방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한 때 14포인트 이상 빠지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여 12.55포인트 하락한 535.32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