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PDA(개인휴대단말기)를 이용한 무선주식.선물옵션 거래가 가능해진다. SK증권을 포함해 교보, 동양, 메리츠, 신한, 한화증권 등 6개 증권사는 PDA 증권거래 서비스 `모바일로'를 오는 11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로는 CDMA2000 1X망을 이용한 것으로 전국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하며 접속속도가 최대 144K에 달해 빠른데다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패킷요금제가 적용돼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또 모바일로에서는 6개연합 증권사의 추천종목 및 속보 뿐 아니라 주가매매신호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모바일로를 이용하려면 해당 증권사 중 한 곳에 계좌를 개설하고 PDA에 프로그램을 다운받거나 우선 PDA를 지급받은 뒤 매매수수료에서 적립되는 마일리지로 대금을 상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