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환경비젼21은 30일 독자개발한 하수처리기술인 `BCS공법'이 경남 김해시가 추진중인 총예산 460억원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시설 3곳의 주공정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환경비젼21 관계자는 "이번 하수종말처리시설 공사는 환경기술(ET)에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한 첫 사례로 `BCS공법'에 자회사인 에코아이티21의 통합관리 및 자동화 기술인 `에코닥스시스템'을 접목, 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 하수종말처리 시설의 가장 큰 단점인 유지관리비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