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까지 코스닥 등록기업인 동화기업의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8% 줄어들었다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30일 밝혔다. 윤성혜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올 3분기까지 동화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1천677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74%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처럼 동화기업의 매출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11월 인수한 대성목재의 제품 판매가 시작됐으며 목재마루 등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풀이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동화기업의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8% 줄어들었으며 경상이익도 123억원으로 12% 감소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