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오리온투신증권은 30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수탁고 증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수익증권 전문 증권사로의 재탄생을 선언했다. 동양오리온투신증권 장선명 대표이사는 29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면서 현재 4조원대인 수탁고를 결산기말인 내년 3월말까지는 6조원대로 늘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동양그룹내 동양증권과 동양현대종합금융이 합병을 통해 종합금융증권사로 출범하게 됨에 따라 동양오리온투신증권은 종금사의 일부 업무를 양도받아 투신업무와 관련된 수익증권 전업증권사로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