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종합지수 550선 등정을 주도하고 있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오전 9시 51분 현재 9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11일 이래 13일 연속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강도는 둔화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20일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8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SK텔레콤을 비롯, 한국통신공사, KTF 등 통신주, 그리고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금융주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인은 주가지수선물 시장에서도 1,642계약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