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강종림 애널리스트는 29일 동부건설[05960]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당 10%이상의 배당을 추진하고 있어 현 주가(5천510원)를 기준으로 9.07%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9천739억원, 영업이익 947억원, 경상이익 1천79억원, 당기순이익 604억원 등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동기대비 각각 1.4%와 31.0% 증가한 반면 경상이익은26.6% 감소했다. 그러나 동부제강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경상이익 증가율은 453.0%에 달하는 이익증가를 기록했다고 그는 말했다. 동부건설은 건설부문에서 현재 대형건설업체중 공공수주가 가장 활발해 신규수주가 약 9천800억원에 이르고 있고 물류사업부문도 향후 전용부두의 영업활성화를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기대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