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호재성 재료가 많았지만 채권시장의 불안심리는 쉽게 진정되지 못한 채 국고채 금리는 보합세로 마감됐다. 2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4.98%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6.56%를 나타냈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102.24였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증가하고 내구재주문과 기존 주택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미국의 국채가격이 상승했지만 국내 채권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