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1조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자사주신탁계약을 체결한 기관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 각각 3천500억원과 3천200억원,조흥은행과 외환은행에 각각 3천억원과 3천300억원씩이다. SK텔레콤의 자사주신탁 운용기간은 오는 26일부터 신한,하나은행이 2004년 10월25일, 조흥,외환은행이 2004년 10월28일까지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 취득전에도 이미 전체 발행주식의 4%선인 356만6천여주의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