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6일 물량 소화과정을 거치고 있거나 이미 물량대를 상향 돌파한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현재 건설 의약 비금속 유통 음식료업종 등이 물량대 근접이후 물량소화과정을 거치고 있거나 이미 물량대를 상향 돌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성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동안 주도주로 부상했던 전기전자 업종은 단기적으로 강한 매물벽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라며 "은행업종의 경우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이 예정돼 있어 거래중지라는 단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종합주가지수는 530~550선의 박스권에서 기간조정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물량대에 근접해 있는 업종보다는 물량대를 이미 탈피했거나 돌파 시도를 하고 있는 업종 중심으로 단기 매매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