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수요감소 우려로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이 사회불안에 대비한 재고물량을 확보한데다 가까운 시일 내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로 22달러는 지켜냈다. 2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32센트 하락한 22.01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배럴당 25센트 하락한 21.0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화요일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19일까지 미국 재고물량이 490만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날 미국에너지정보국(EIA)은 28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