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애피메트릭스, 인사이트 지노믹스 등 일부 종목들의 실적발표가 잇따르면서 장초반 혼조양상을 나타냈으나 후반들어 급등했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에 비해 5.72% 오른 559.15를 기록했으며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결국 3.54% 오른884.78에 장을 마쳤다. 생명공학 연구장비 생산업체인 애피메트릭스는 이날 3.4분기 실적이 당초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무려 28.01%(6.03달러)나 급등한27.56달러를 기록했다. 또 지넨테크도 이날 자사의 암치료제인 `아바스틴'이 임상실험을 앞두고 긍정적인 효능을 나타냈다고 밝히면서 메릴린치 증권으로부터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되자 주가가 4.49달러(9.13%)나 오른 53.69달러를 기록했다. 또 이날 3.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힌 인사이트 지노믹스도 장초반하락으로 출발했으나 회복에 성공, 결국 2.53% 오른 16.24달러를 기록했으며 최대생명공학 업체인 암젠도 1.17달러(2.05%) 오른 58.25달러에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