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윈도 XP를 출시한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3.25(3.68%)포인트 상승한 91.68에 장을 마감했으며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도 4.00(2.56%)포인트 오른 160.20달러에 끝났다. 이날 온라인 회의 서비스 기업인 웹엑스는 자사 제품이 윈도 XP에 내장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데 힘입어 주가는 4.20달러 치솟은 34.35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한 주요 인터넷 관련 기업들 가운데 야후는 2.51% 오른 12.25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아마존과 아리바는 각각 1.7%, 4.85%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가 2.02% 상승하는 등 소프트웨어주들도 장초반 약세를벗어나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오라클은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회사의 투자등급을 기존의 '시장수익률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여파로 주가가 전날보다 5.05%나 빠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