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도쿄증시는 미국 나스닥지수의 상승과엔화약세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강세를 이어나가면서 장중한때 닛케이평균이 지난 8월 29일 이후 거의 두달만에 1만1천선을 회복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전날에 비해 44.95포인트 오른 10,847.10으로 시작한뒤 상승폭을 늘려가면서 결국 오전장을 144.21포인트(1.34%) 오른 10,946.36으로 마감했다. 증시관계자들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지난 9.11테러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NTT도코모 등 정보통신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장에서 주가상승종목은 927개에 달해 하락종목 393개를 크게 상회했으며 158개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약 4억1천437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약 3천544억엔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