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도수에즈 W.I.카 증권은 한미은행[16830]이 신용카드 사업부문의 호조와 낮은 부실채권비중을 기반으로 실적상승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W.I. 카 증권은 한미은행의 주가목표치를 현행 8천원에서 1만원으로대폭 상향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을 `매수(buy)'등급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W.I.카 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미은행이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신용카드사업에서 강점을 보임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부실채권비율이 낮아 재무건전성이 뛰어난데다 수수료 수입도 꾸준하다"며"특히 향후 문제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재벌대출 비중이 가장 낮아 향후 부정적인 불확실성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