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SJM이 본질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젠트증권은 25일 SJM이 과거 주가수익비율(PER)에 비해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4천3백원으로 추산했다. 리젠트증권은 SJM의 올해 예상 PER는 5.8배로 과거 5년 평균치 7.3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는 SJM과 비슷한 재무구조의 창원기화기 주가수준(PER 6.2배)과 비교해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리젠트증권은 SJM의 성장성에 대해 2008년까지 예측 가능한 직수출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며 2003년에는 포드의 C1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연간 2천만달러의 매출증대를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계기로 포드 마쓰다 볼보 등 포드그룹 소속 기업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어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