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은 3.4분기에 매출 1천659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의 실적을 기록, 지난해 동기에 비해 매출(1천51억원)은 9.6%, 영업이익(79억원)은 102% 늘어났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수화학의 올 3분기까지의 매출은 5천344억원, 영업이익은 457억원, 순이익은 316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각각 23.7%, 71.6%, 95.9%씩 증가했다. 이수화학은 "주력제품인 LAB(연성알킬벤젠)와 NP(노말파라핀)의 국제수급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해외시장을 겨냥해 4~5년 전부터 중동과 중남미권 시장확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데다 다각적인 경영개선활동으로 올 상반기부터 LAB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