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29일부터 코스닥시장내 IT(정보통신) 기업을 대표하는 시장지표인 '코스닥 IT지수'를 ㈜코스닥증권시장을 통해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29일부터 발표되는 코스닥IT지수의 종류는 코스닥IT종합지수, 코스닥 IT벤처지수, 코스닥 IT 50지수 및 IT기업을 10개 업종으로 분류해 산출하는 코스닥 IT업종지수 등 네 종류이며 금년 1월 2일을 기준시점으로 산출된다. 코스닥 IT종합지수는 코스닥시장내 전체 IT기업의 종합주가지수이고 코스닥 IT벤처지수는 중소기업청의 벤처확인을 받은 벤처기업인 IT기업의 주가지수이며 코스닥 IT 50지수는 코스닥 시장의 대표 IT기업 50개사의 주가지수이다. 지수는 장중 30초 간격으로 실시간 산출돼 60여개 증권사 및 증권정보제공업체등에 전송되며 증권사 시세단말기, 코스닥증권시장 홈페이지 및 기타 증권정보제공업체사이트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장마감지수는 게재를 희망하는 신문, 방송 등 각종 언론매체에 별도 제공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은 IT벤처기업의 중요 자금조달 시장이며 실제 코스닥 시장에서 IT기업은 등록기업수(40%)나 시가총액(60%) 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