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석유화학산업이 내년 2/4분기 이후 회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4분기중 조정이 있을 시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 황형석 연구원은 "내년 2분기 이후의 경기회복에 대한 가능성과 함께 석유화학 제품 가격도 내년 2분기 이후 회복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유가 하락이 석유화학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계절적으로 동절기에 진입함에 따라 유류 소비 증가 가능성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대응 움직임 등으로 유가 급락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익증가 모멘텀 둔화로 조정일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석유화학업체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LG화학, LG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에 대하여는 매수 투자의견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