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신진호 연구위원)은 24일 "향후 지수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나 단기적으로 종목별 시세가 이어질 여력은 남아있어 보인다"며 특히 테러사태 전후 주가움직임을 고려할 때 유망한 종목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동원증권은 "테러 이전 상승을 시도했던 기업중 상승폭이 미미한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유망하고, 테러이후 주가 반등이 가장 미미한 기업중 내년 실적이 회복되는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유망해보인다"고 설명했다. 우선 테러이전 상승을 시도했던 기업들은 돌발악재 이전의 수급이 크게 호전되고 기대감이 확산되고있기에 단기적으로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종목으로는 대덕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오양수산, 흥아타이어, 태경산업, 계룡건설, 삼양통상, 성안, 신무림제지, 백광산업, 한국코아, 대유, 엔씨소프트,휴맥스, 파이컴, 씨앤에스, 다산쌔앤아이, 기륭전자, 바이오스페이스, 삼원정밀금속등이다. 또 테러이후 반등이 미미한 기업중 내년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기업으로는 대한항공, 신성이엔지, 카프로, 삼성전기, 현대차, 덕양산업, 호텔신라, 위스콤, 한솔CSN, 한화석유화학, 한진, 한국합섬, 덕성, LG전선, 두산중공업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