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생화학 테러 수혜 기대감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어온 강세 행진을 마감했다. 주가는 하한가까지 내린 6,600원. 4.67% 상승한 7,8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매물이 출회 되면서 급락했다. 거래량은 800만주를 넘어서면 전날의 두 배 가량 됐다. 이 회사는 방독면 재료인 실리콘 마스크 생산 업체로 지난 25일 이후 미국의 생화학 테러 가능성이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급등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25일 2,550원에 불과하던 주가는 전날 7,500원으로 16거래일 만에 194% 상승, 거의 3배가 됐다. 방독면 수요 급증으로 방독면 마스크 전문업체 삼공물산에 실리콘마스크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의 군수업체에서 주문을 받아 방독면 샘플 100개를 선적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주가 급등으로 인해 내일까지 이틀 동안 감리 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