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솔루션 전문업체인 휴먼컴이 생체 보안 및 전자화폐 솔루션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휴먼컴은 이를 위해 생체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인 바이오비전의 지분 22.89%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등록했다. 휴먼컴은 바이오비전의 기술을 활용, 앞으로 생체보안 전문 제품 및 전자 화폐 리더기 등 관련 솔루션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휴먼컴 관계자는 “최근 2년간 경찰청의 지문 감식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유사 사업인 생체 보안 사업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오비전은 올해 행정자치부 무인안내시스템의 지문인식 솔루션 납품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