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3일 오전 63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1주당 5천원인 보통주와 우선주의 액면가를 2천500원으로 액면분할하는 정관변경을 결의했다. 액면분할되는 신주는 오는 12월1일 상장돼 12월3일부터 거래된다. 에쓰오일의 발행주식 수는 이번 액면분할에 따라 현재의 5천688만4천주(보통주5천629만1천396주, 우선주 55만2천604주)에서 1억1천376만8천주로 늘어나게 됐다. 에쓰오일은 "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소액투자자들로 부터 유통 주식물량이 너무적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주식 유동성을 개선해 잠재투자자를 개발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