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하림이 23일 대표이사의 대량자전거래로 지분변동이 일어났다. 하림 이유진 상무는 "김홍국 대표이사가 23일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지분 1천220만주를 자전거래를 통해 장외기업인 천하제일사료에 매도했으며 대가로 천하제일사료의 지분 95%를 확보했다"며 "따라서 경영권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또 "김홍국 대표이사 외 4명의 지분이 26.5%에서 2%로 떨어지고 천하제일사료가 23%를 확보하게 된다"며 "현재 정확한 주식수 등을 파악해 지분변동 공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림주식 주식 1천220만주가 이날 오전 대신증권을 통해 주당 1천880원과1천930원에 자전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