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대형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정규장에 이어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일부종목은 실적발표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인텔은 시간외거래에서 최다거래량을 기록하며 0.1% 오른 25.33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스코 시스템스와 오라클도 각각 0.2%와 0.3% 오른 16.87달러, 15달러에 거래됐다. 특히 이날 온라인여행사인 익스페디아는 회계기준 1.4분기 수익이 애널리스트들의 당초 예상치를 훨씬 상회했으며 매출도 급증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6.1%나 오른 31.01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생산업체인 알테라는 이날 3.4분기 실적은 예상치와 일치했으나 4.4분기 매출감소전망을 밝히면서 아일랜드에서 1.6% 하락했으며 비테스 세미컨덕터도 이날 회계기준 4.4분기 적자를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13센트 하락한 9.43달러를 기록했다. 또 이날 주니퍼네트웍스도 시간외거래에서 1.5% 하락한 23.30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