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2일 LCD 패널가격에 대한 향후 전망과 관련, 패널 가격 상승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현재 공급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15인치 모티터용 패널가격이 대만을 중심으로 상승함에 따라 전반적인 패널 가격의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이는LCD 모티터 업체의 생산이 증가하고 가격상승에 따른 가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LCD 패널가격에 대한 향후전망에 대해 경기회복은 단기간에 나타나기 어려워 보이고 하반기에도 신규 라인 가동이 지속되고 있어 가격상승은 단기간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증권은 주요 관련 업체들 가운데 우영에 대해서 BLU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에 연평균 12%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지만 수익성 개선이 부진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태산 엘시디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이래 실적 부진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지난해 수준의 매출액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대우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