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삼성전자를 따라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2일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529.21로 지난 금요일보다 1.17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같은 시각 63.28로 1.22포인트, 1.19% 올랐다. 삼성전자는 3/4분기 실적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17만원을 회복한 뒤 17만1,500원으로 1,500원, 0.88%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도 장중 3% 이상 급락했다가 1.5%대로 낙폭을 줄여 지수회복을 돕고 있다. 거래소에서 외국인이 62억원, 개인이 26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반면 기관은 3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장관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개인의 투자심리를 유인하고 있다"며 "그러나 고점 매도도 여전해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