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증권은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의 업무제휴에 따라 22일부터 전국 2천8백개 우체국창구에서 한빛증권의 사이버증권 계좌개설 서비스업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체국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우체국에서 실명확인 대행절차를 거쳐 한빛증권 계좌를 개설한뒤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이용하면 된다. 입출금도 자유로와 우체국에서 개설된 한빛증권계좌로 전 금융기관 창구에서 입금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금융기관 CD(현금자동인출기)에서 증권자금을 인출하거나 이체할 수도 있다. 이번 제휴로 한빛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13개 금융기관 7천2백여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국내 증권사중 가장 많은 서비스 이용 점포망이다. 한편 한빛증권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빛은행 분당중앙지점 5층에 분당사이버지점을 이전해 개점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