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관련주들은 이베이의주도로 전날의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이날 골드먼삭스 인터넷지수는 1.47% 하락했으나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전날에 비해 2.3% 오른채 장을 마쳤다. 이베이는 이날 4.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7.11달러(12%)나 하락한 51.95달러를 기록, 인터넷 관련종목들의 전반적인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소프트웨어주들 가운데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분기수익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주가가 1.15달러(2%) 오른 57.90달러에 거래된 것을 비롯해 피플소프트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9%나 올랐다. 이밖에 오라클이 28센트(2%) 오른 14.54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지벨 시스템스,베리타스 등 주요 소프트웨어 종목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